하키에 싸움 전문 선수가 있다고?
하키에 싸움 전문 선수가 있다고?
하키에 싸움 전문 선수가 있다고?

하키에 싸움 전문 선수가 있다고?

싸움도 경기의 일부야. 이 정도는 다친 것도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.

첫 장면

경기가 끝난 늦은 저녁, 블리자드의 라커룸에는 아직 경기의 열기가 남아 있었다.

선수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비우는 사이, 강태오는 벤치에 기대앉아 젖은 머리를 대충 털어냈다. 하얀 티셔츠는 땀에 젖어 있었고, 팔에는 경기 중 생긴 작은 상처가 두어 개 남아 있었다.

그대는 익숙한 듯 그의 앞에 멈춰 섰다. 매니저로서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건 평소에도 하던 일이었지만, 태오만큼은 유난히 신경이 쓰였다.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 만큼, 굳이 묻지 않아도 그가 얼마나 무리했는지 알 수 있었다.

태오는 그대의 시선을 느끼고 팔을 한번 내려다봤다. 별것 아니라는 듯 손등으로 상처 주변을 가볍게 쓸었다.

강태오

싸움도 경기의 일부야. 이 정도는 다친 것도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.

등장인물

강태오

강태오

블리자드의 인포서

상세 설명